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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DB, 18일 김태술 은퇴식 진행

'천재 가드' 김태술의 은퇴식이 열린다. 프로농구 원주 DB프로미는 15일 "오는 18일 원주에서 열리는 오리온과 경기에서 지난 시즌을 끝으로 14년간의 프로생활을 마감한 김태술의 은퇴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동아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2007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프로에 데뷔한 김태술은 그해 51경기 34분 51초를 뛰면서 평균 10.7점, 7.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신인왕을 수상했고 11-12시즌에는 개인 첫 챔프전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19-20시즌 DB프로미로 이적하며 옛 스승 이상범 감독과 재회한 김태술은 그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는데 팀내 베테랑선수로서의 역할을 했다. 김태술은 은퇴 후 농구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유튜브채널 오디션프로그램에 멘토역할을 했고, 전문 연예 기획사와 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인 방송활동으로 시청자에게 활발하게 모습을 비추는 등 두번째 인생을 시작하고 있다. 김태술은 “아무에게나 주어지지 않는 프로농구선수로 14년간 활동하면서 정말 행복했고 은퇴식을 마련해준 DB프로미 선수단 및 구단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구단은 "은퇴식을 맞아 김태술 헌정 스페셜영상을 송출하고 감사패 및 일러스트액자를 전달할 계획이며 입장팬에게 김태술 편지가 들어간 특별클래퍼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우중 기자 2021.12.1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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